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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 페나코니에 오다
오랜만이에요, 은하열차 여러분. 여러분 일은 어벤츄린 씨한테 들었어요.... 여보세요?
오직 어벤츄린만 들어가다 (히: 왤케 파트너를 찾나햇더니)

 
히삼척) 갤러거를 만나다
웰) 아케론을 만나다
가족-모두 자신이 신이라는 퍼즐의 일부라고 생각-유일한 핵심과 공동의 이상을 위해(에이언즈와 화합)..
자아를 바치고 양분을 공급받는다
좋은꿈이 무너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나 특정집단의 탓이 아님- 붕괴는 인간성의 필연

좋은꿈과 자아의 속박
아니 아케론과 웰트의 대화 진짜 어둠의 페나코니
아케론)
누군가 내게 그랬지. 먼 옛날 페나코니는 이런모습이 아니었고, 이런 모습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시간은 사람들을 위해 멈춰 있었지만, 정신적 부와 가난역시.. 각자의 눈금에 영원히 머물러 있었지
그래서 난 좋은꿈의 붕괴가 필연적인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이곳이 모두가 원하는 세계이자 생명이 깊은잠을 선택한 이유라면ㅡ 우리가 변화시키는게 과연 옳은일일까?

아케론) ... 무명객의 개척 정신에 부합하네

 
아 그러고보니 이걸로 레이시오는 스텔라론 자료를 얻은건가?? 이거 인제 어따씀?
츄린의 돈뿌리기 쑈
Q.어케 죽을 수 잇을까요? (구라도 잘치는구나 츄린아)

아니 츄린 정보얻으려고 모르는사람들한테 다닐때 무지 상냥하네

 
내가 전에 너희 츠가냐 사람은 맨홀 안이 더 어울릴것 같다고 했던거... 기억나?
쳇... 너였군, 가면의 우인
벙어리랑 친구맺으랫더니 니가 벙어리되고 잘한다 ㅉㅉ
널 불러내려고 일부러 보석 뿌리고다녓는데 질문에 대답을 해달라
너 대신 난장판으로 만들어줄게... 근데 그 벙어리라는게 진짜 로빈씨 맞음?
아니라면?
그말이 반갑다 (나 왜 2번쨰 보는데 먼말인지 모르겟지)
알면어쩔건데니가멀할수잇는데
벙어리 >> 2명 (로빈, ??? 페나코니에 있긴한데 네가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
높은벽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깨어나면, 말 없는 자도 다시 입을 열게되겠지
그 순간이 되면 버튼을 누르고 폭죽을 터트려서 날 즐겁게 해줘. 그럼 또 보자고, 우인.
뭐, 그렇게 해주지.....
(이거 2.3 폭죽놀이랑 연관잇는거임..?)

츄: ... 일련번호도 호신부적이라고 할 수가 있나?
닥치라고, 츠가냐의 하이에나 녀석. 어디서 허락없이 입을 나불거려?
그 검은양복 무리가 쉬쉬하는 탓에 네가 무슨수로 그 대학살에서 살아남았는진 모르겠단 말이지
난 네가 행운아라고 생각해 널 샀다. 앞으로 너와 네 운은 전부 내 자산이지. 알아듣겠나?
첫번째 명령을 내리지. 아주 간단할거야. 나는 널 제외하고도 서른... 아니, 서른네명의 노예를 사들였다.
그들과 이틀간 '게임'을 펼치고 살아남아 네 가치를 증명해내라
츄: ...미쳤군
큭, 물건을 테스트해보는 것 뿐이지
츄: 돈 낭비라는 생각 안 들어?
내겐 차고 넘치는게 돈이다, 이 금빛 털뭉치야. 너처럼 버릇없는 애송이는 이 은하계 노예시장에 널렸어
하지만 너에겐 반반한 얼굴이 있지. 그래서 많은 손님이 허약하고 말라빠진 너에게 돈을 건거다. 이만 가봐, 이 주인님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츄 : .... 얼마나 썼지?
뭐?
츄: 내 가격 말이야. 날 사려고 얼마를 썼어?
호오, 그게 궁금한가? 알려주지. 정확히 60탄바(붉은동전)에 샀네
츄: 60의 절반인 30탄바... 내가 살아 돌아오면, 그 돈을 내게 줘. 내기할 수 있겠어?
하하, 나와 내기를 하겠다는 거냐? 싹수가 제법이군
ㅡㅡ하지만 그렇게는 안 되지. 어이, 네가 노예라는 걸 명심해. 너에겐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넌 다른 사람의 손아귀에 잡혀 버려질 수 있는 칩일 뿐이지. 주인을 위해 더 많은 칩을 따오지 못하겠다면.. 돌아올 생각은 하지도 마
'모 아니면 도'다ㅡ 절대 날 망신시키지 말라고, *행운아*
....
(척자는 나쁜꿈바에 갓다)
 
감옥행성시절- 죄수들은 기억의 정원 대신 거대구멍에서 새어나오는 기억물질을 수거햇다
장기간 고농도 기억물질에 노출-> 특이현상 발생 : 개인의 꿈세계가 얽혀 꿈에서 현실처럼 살기 시작
꿈세계도 고통을 해소해주지 못했으며, 한 죄수(하누형제=하누누)의 인도하에 자유를 위한 투쟁시작
아스다나 독립전쟁 : 가면의 우인, 무명객, 허구역사학자, 비애의 연극인, 흉조선봉이 돕다
갤러거 : 미하일을 알게됐을때, 그는 이미 시계공이었어.
하누누가 감옥행성을 해방, 시계공이 가족과 손을 잡고 축제의 별로 만들다


 

스타피스 컴퍼니와 지식학회의 여러부서가 연루된 이 사기사건으로 컴퍼니는 대량의 인적, 물적자원낭비로 거액의 피해를 입었습니다ㅡ 
츠가냐IV출신인 사건의 용의자는'2차 카티카-에브긴멸종사건'의 생존자로, 우주난민여행증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ㅡ
전략투자부 다이아몬드 부장에 따르면 컴퍼니는 <헌장>정신에 입각해 이 사건을 적절히 처리하고, 용의자의 범행동기를 더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이걸 팔아버릴 거예요
네가 영원히 눈감길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나 보네. 노예로서 넌 주인에게 반항해서는 안됐어... 하지만 넌 도리어 그 남자를 죽였지
널 위해 나설 변호사가 없으니, 직접 무죄를 증명해야지 않겠어?
어렵진 않지만 의미없는 일이죠
본인 말재주에 자신이 넘치나보네. 지식학회를 속일 때도 그렇게 생각했어?
원하는걸 얻은 것 뿐이에요. 당신들은 완벽한 건축 자재를 원했고, 전 가능성을 걸고 작은 도박을 한 것 뿐이죠
운이 따라줬다면, 컴퍼니는 에기하조의 사막에서 뭔가를 발견했을거예요. 어쩌면 '모래의왕'(타이츠론스)의 잔해를 캐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쉽게도 운이 없었던 모양이네요
그 점은 부인하지 않을게.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사기극에서, 왜 이득을 본 자가 없는거지? 범인 스스로를 포함해서 말이야
전 원하는 걸 얻었어요ㅡ 당신의 앞에 끌려와 다음 도박을 할 수 있게 됐죠
그럼 그 두번째 도박에 관해 얘기해보자. 자, 이번에는 뭘 걸 계획이야?
제 목숨이요. 당신이 절 사형장에 보내지 않는다는 쪼겡 걸죠
음.. 네가 원하는 건 뭔데?
당신들의 라노르(수장)를 만나고 싶어요. 할 말이 있거든요
그리고 나선?
돈을 요구할거에요
그게 다일것 같진 않은데?
그게 다예요. 30탄바, 제 목숨값의 딱 절반이죠
그 돈만 있으면 전 당신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더 많은 돈을 거머쥐게 될 거예요... 당신은 그 돈을 주지 않을테니, 그 사람을 불러줘요.
하지만 다이아몬드님은 널 만나주지 않을거야. 아무도 그를 만날 수 없지. 그러니 지금부턴 내가 다이아몬드님의 대리인이 되어 대신 결정을 내릴게
네 말은 틀렸어. 30탄바뿐만 아니라 네게 더 많은걸 줄게. 돈, 지위, 권력... 컴퍼니는 네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모두 줄거야
'카카바샤'.... 좋은 이름이지만, 결국엔 땅에 묻힐 운명이지. 하지만 '넌' 살아남아 우리를 위해 더 많은 부를 가져다 줄 자격이 있어
가서 마음에 드는 옷과 신분을 골라봐. 그리고... 그것들을 잘 이용해보렴, 얘야.
네 계략이 영원히 들키는 일이 없길 바랄게
 
츄: 
인생은 기나긴 투자와 같아.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고, 올바른 일을 하고, 올바른 결과에 다다라 이 세상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하지
사람이 평생 올바른 결정만 하고 살 수는 없어. 하지만 운은 언제나 내 편이야. 난 지금까지 한번도 져본적이 없지
지모신의 가호 덕분일까? 그렇다면 아마 지금도 날 지켜보고 계시겠지. 난 분명 성공할거야
...
이번 난관을 극복한다면, 그 다음에는 뭐가 있을까? 거대한 도박판 너머에는... 훨씬 더 거대한 도박판이 있을까?
반복되는 승리로 무수히 많은 칩을 얻고 돌아오게 될까, 아니면 한 번의 패배로...
..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될까?

 

???: 위대한 오프닝 공연, 정말 네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안될것도 없잖아?
/넌 모두를 속일 수 있겠지만, 너 자신만큼은 못속여
/내가 증명해보이지. 네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내가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걸어줄게....

???: 페나코니에서 기댈 곳 하나 없는 네가 무슨 수로.. 벽을 무너트릴 수 있겠어?
그래서 넌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자존심을 내려놓고, 먹이를 찾는 사막의 하이에나처럼 도움을 청하러 다녔지. 기회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하여간 넌 너무 신중해서 탈이라니까.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잖아. 그렇게 많이 이겨놓고도, 누구보다 지는 걸 두려워하지.
사람들은 도박판에서 거액을 거는 네 모습만 보지. 하지만 그 누구도 탁자아래 반대손이 칩을 꽉 쥔채 벌벌떨고 있다는 건 모를거야...
제법인걸. 역시 술집에서 널 초대한 이유가 있었어. 넌 타고난 배우야. 남을 속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잘 속이잖아
(왜 환락대신 보존을 선택했는가?)
???: 어머니와 작별하던 날, 얼마나 많은 카티카 사람이 늑대처럼 너희 뒤를 쫓아다녔지?
장담컨대 넌 그 날카로운 웃음소리를 잊지 못했을 거야. 야만인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너와 네 누나는 피바다에서 구르며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옷을 망가뜨리고 말았지...
츄: 망가지지 않았어. 지금까지도 보관하고 있다고
???: 그건 누더기 천조각일 뿐이야. 더는 입을 수 없어
지금의 넌 더이상 숨을 필요가 없지. 심지어 귀중한 옷이 빗물에 젖는 것 조차 불쾌하게 여길 여유까지 생겼고... 신분이 정말 많이 변했어
아니, 넌 변했어... 누군가를 쫓는 쪽이 되었지. 마지막 숨바꼭질을... 실컷 즐기라고

 
사금은 행운과 계략의 돌이다... 그 여자가 너한테 이걸 건네면서 그렇게 말했지?
이 돌은 희귀하진 않지만, 색깔이 어떤 보석과 유사해 대체품으로 많이 쓰이곤 해. 그 값비싼 보석이 바로..비취지.
츄: 선데이씨조차 분간하지 못하는걸 보면, 비취도 사금을 대신할 수 있는거겠지
 
칩 세 개= 초석 세 개엿구나
출발전에 사금석을 파괴하다 
 
??: 그 모습을 보니... 쯧, 꼭 산산조각 난 네 인생같더라.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한들, 그 속은 여전히 천한 돌이라...그건 네 목숨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물건이라고
과연 컴퍼니가 클리포트의 성체를 모욕한 널 용서할까?
넌 왜 매번 위험한 발걸음을 내딛고, 항상 자멸의 선택지를 준비하는거지?
 
(근데 진짜바샤는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셧느넫... 애기바샤 꿈에서는 4인가족인거 슬프다)
 

???: 힌트를 좀 줄까? 이건 네 몸을 묶은 사슬이야. 그 남자가 너에게 맡긴 첫번째 '업무', 네가 처음으로 거머쥔 수익... 난 전부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넌 쇠사슬을 주먹에 감았었지. 그건 네가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무기)였으니까. 그리고 저 미궁에서 넌...
과거마주/목숨값인정<둘 다 아니고 나약함에 대한 증명이라 마주하기 싫은거지?
넌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쓸데없는 것들을 놓으려 하지 않아. 이 좋은 꿈에서도 넌 너자신에게만 *죽음*을 시도해봤지

오팔이다 오팔

 

아직도 그 말이 생생한거지? 절대 잊었을 리 없어. 넌 착한 아이니까.
그러니 넌 절대 못 잊었을거야. 누나가 얼마나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는지, 뒤에서 들리던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말이지... 넌 누나가 일러준 대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으니까
쯧쯧... 평생의 한이네, 한이야
'이 좋은 꿈을 뒤엎고 가장 성대한 죽음을 만들거야'라니ㅡㅡ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다짐이군 그래
그 스텔라론부터 목소리를 잃은 로빈, 두개의 살인사건, 선데이와의 협상, 가면의 우인이 준 힌트까지. 그 일련의 과정에서 네 흥미를 끈건 두글자 뿐이었어. 그리고 이젠 그걸 손에 거머쥐게 되었지....
..그런데, 대체 누구의 '죽음'이야?

....

정석을 따르지 않은 건 터무니 없는 방식이라 할 수 있지만, 너한텐 드문 일이 아니지. 네가 항상 첫번째로 내놓는 칩이 바로 '네 자신의 목숨'이었으니까
넌 진범의 정체와 유산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 그저 공평무사한 컴퍼니 직원으로서 가족의영역에서 고통받고, 달궈진 족쇄를 찬 채 무대 한가운데로 떠밀려...
이 축제의 '세번째 희생양'이 되고싶을 뿐이지
츄 : ... 난 완벽하게 해낼 수 있어
그렇겠지. 적절한 때가 되면 네 운이 널 도울테니까. 스텔라론과 사도 하나가... 다잖아?
그럼 컴퍼니에게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주어지겠지. 너 역시 바라던 대로 끝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테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잖아... 이건 네 특기이자, 네가 제일 갈망하는 방법이지. 이 소란은 '죽음'으로 시작되었으니, '죽음'으로 막을 내릴테고
... 그래서 다이아몬드가 널 선택한건가?
.....
...
만약 행운아의 기적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 그리고 더 많은 이의 불행 위에 세워졌다면...
만약 네가 가져온 비가 지모신의 관용과 축복의 상징이 아닌 계속되는 무의미한 죽음이었다면....
... 너와 난 대체 얼마나 많은 과오를 저질렀기에 이 세상에 태어난 걸까?
 
기도문에서 손을 마주하는건 소소한 의식

 

츄: 왜? 카티카 사람은 우리의 돈과 음식을 뺏어가고, 부모님까지 죽였잖아...근데 뭘 더 원하는거지?
카티카사람은 피에 굶주려있고, 잔인하고, 극악무도해. 그들은 모든걸 원하기에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어
이건 계략이자 복수야. 오늘이 '카카바'의 날이자, 네 생일인건 알고있지?
그들은 에브긴 사람이 오늘 제사 의식을 치를 걸 알고있어. 아마 비가 오는 틈에 우리의 카라반을 부수고, 원하는 걸 모두 앗아갈 거야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반격계획과 하늘에서 온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이 우리 편이라는 걸 모르지. 카티카 사람은 그들을 꺾지 못한 채 자신의 오만함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
이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카티카 사람도 움직이지 않을 테고, 우리에게도 역전할 기회는 없었겠지. 모든게 지모신의 축복이야. 게다가 넌 '카카바샤'니까, 네 행운이 내 성공을 지켜줄 테고
츄: 하... 하지만 누군가는 목숨을 잃게 될 거야. 누나도 위험할거고... 이게 무슨 행운이야! 다들 왜 이렇게까지 하는건데...
에브긴 사람은 원한을 반드시 갚으니까. 지모신이 날 부르시고, 엄마 아빠가 날 기다리고 있어. 난 그 부름에 꼭 응답해야만 해. 근데 그분은 네게 행운을 내리셨고, 네가 살아남길 바라고 계셔
네가 살아남는 한, 에브긴 사람의 피는 영원히 마르지 않을거야. 그러니 도망쳐, 카카바샤. 두려워하지도, 뒤돌아보지도 말고 산너머로 가. 비가 곁에서 널 지켜줄 테니까
우리는 다음 '카카바'(지모신 윤회의 시작)의 오로라 아래서 다시 만나게 될거야....

 

 

반란을 일으킨 집단은 현지 '카티카'씨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씨족의 족장은 컴퍼니에 대해 장기간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시장개척부의 지역 사업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씨족은 컴퍼니의 보호를 받고있던 '에브긴'씨족에 대한 대규모 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인한 사망자는 6,728명, 실종자는 3,452명인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구조단체 '트라우마전선'에 수용되어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대변인은 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난'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전 은하 시민에게 사건에 관한 연설을 펼쳤습니다ㅡ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생사를 막론하고, 인종과 이념에 관계없이,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기본적인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보존의 망치는 모든 생명을 위해 떨어질 것입니다'....
 

 
슨데- 참, 떠나기 전에 사적인 질문을 하나만 드리죠
당신은... 진심으로 이 세계를 파멸시키고 싶은 겁니까?
츄 : 이건 가정일 뿐인데, 만약 제가 주사위를 던질때마다 이 결과가 나올 확률이 존재한다면...
전 흔쾌히 그 내기에 참여할겁니다.

 
 
 

 

 
웰) 진범체포랑 척자 정체랑 먼상관
츄: 아뇨, 당연히 상관이 있죠. 아니면 제가 왜 신뢰를 얻어가며 여러분을 이곳에 초대했겠어요?
저 친구가 세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기 때문이에요. '꿈세계에서는 사상자가 나올 수 없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걸 증명해줄 최고의 후보란 말입니다!
히) 3?
츄: 네, 곧 세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날 겁니다. 바로 이곳, 클락스튜디오 테마파크에서...
성대한 죽음이 펼쳐지겠죠
당신, 당신, 당신, 그리고 당신... 여러분은 전부 죽게될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원흉은 바로 너지, '스텔라론'씨....
... 넌 이곳에서 '죽음'자체가 될거야
-> 제 힘이 그정도는 아닐걸요...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 말했잖아, 네겐 판을 뒤엎을 힘이 있다고....
그럼 더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난 네 체내의 스텔라론을 폭발시켜 페나코니에 소소한 *소란*을 일으킬거야...
퍼엉! 테마파크 전체가 조각난 꿈이 되고 말겠지. 그리고 나서 난 가족이 반응하기 전에 컴퍼니 함대의 항법사가 될거야
(새끼 허풍은,,)
난 내가 이기는 쪽에 걸겠어. 역사상 전례없는 대폭발로 '화합'의 맹세가 완전히 우스갯소리라는 걸 증명해보이지
케론) ...그렇겐 안될걸.
난 할 수 있어. 단지 또 다른 도박일 뿐.
난 츠가냐의 황무지에서 왔어. 붉은동전 60닢을 위해 사람들은 내 몸에 낙인을 찍고, 족쇄를 채우고, 날 형대에 올려 사막에 묻었지...
하지만 태양은 날 죽이지 못했고, 모래는 날 학회와 컴퍼니의 품으로 돌려보냈어.
난 어쩌다 한 번 이긴게 아니라 진 적 없다는 걸 명심하라고
여러분께 속담 하나를 들려드리죠. '잠은 죽음의 예행연습이다'
생명체는 왜 깊은 잠을 잘까요? 그건 아직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매일밥 꿈속에 빠져드는건 사지로 향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지금 죽고자하는 의지로 꿈속에 숨어드는 당신과 저처럼 말이죠. 그리고 잠꼬대를 들은 '죽음'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친구들, 게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은 거절할 수 없고 ㅡ
ㅡ거절할 이유도, 선택의 여지도 없죠
(이대사 진짜 ㅈㄴ좋아하는구나 츄린아)
 
친구들, 게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은 거절할 수 없고ㅡㅡ 거절할 이유도, 선택의 여지도 없죠. 주사위는 던져졌어요ㅡㅡ 다들 패를 공개할 준비가 됐나요? 축성가의 열등한 초석...... 아무 가치도 없잖아. 제가 걸게요. 도박해보죠. 내가 이겨줄게요. 난 운명에 따라 회전판을 돌리고 모든 걸 걸며 필사적으로 살아남았지! 모두ㅡㅡ 엠버 로드에게 바치리!
 
전투대사_ 아무리 역경에 처해도 희망만 있다면, 베팅할 수 있을텐데...
여러분이 가진 가능성에는... 올인해볼 가치가 있겠네요...!
 
하 다들 이렇다니까 왜ㅡㅡ 더 신나게 살 수 없는 걸까? 좋은 패를 천천히 내면서 연기했군요... 덕분에 슬슬 초조해지네요? 여러분, 전 원껏 즐기기 위해 ㅡㅡ 모든 칩을 걸겠어요 이성을 포기해야만 진정한 도박이죠....... 『 사도 』 ㅡㅡ넌 분명히 콜일 거야, 그렇지?
 
(아케론과 티어난이었나...의 대화)
 
죽은자를 위해 슬피 울고 싶구나, 눈물이 비가 되어 강을 가득 채우게....
... 밀려오는 파도처럼 널 고향으로 이끌도록
 
(공허행)
깊이잠든 무상자는 그 누구에게도 눈길을 주지않고 형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의지조차 없어... '공허'는 평등하게 모두를 뒤덮고 있지
단지 어떤 사람들은 그의 그림자 아래에서 더 먼 길을 걸으며 더 많은 '무'에 물든거지... 그 뿐이야
여긴 찰나의 꿈이자 IX의 수천가지 표징중 하나일 뿐이야... '공허'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는 이곳에 잠시 멈췄다가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가는거지
츄: 아무래도 난 죽을 운명인가보네
네 소원이 그렇다 해도... 들어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
목적을 달성했으니, 조금만 더 솔직해지는게 어때?
 
...
아무도 네가 이미 부정된 사실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이렇게 공을 들이고, 목숨까지 건다고 생각하진 않을거야..
 페나코니엔 진짜죽음이 없다.
확인한 이유) 그래야 살인사건보다 깊은 비밀 진짜 페나코니에 대한 비밀을 건드릴 수 잇기때문에
 
츄: 이 좋은꿈(기억의영역)은 망망대해가 아니라 외딴섬이야. 가족은 '화합'으로 높은 제방을 쌓아 외부와 차단하고, 사람들이 망망대해에서 익사하지않게 지켜줬어...
게다가 이 '죽음을 차단'하는 장벽을 이용해 숨겨야하는 비밀을 심해에 매장했지. 고통이나 사상자가 없는 좋은꿈에서 그 비밀들은 두번다시 빛을 보지 못할거야. 누군가...
론: 살아돌아오지 않는이상말이지
벙어리> 목소리를 낼 수 없는사람/말을 할 수 없는사람
심해에서 살아돌아왔지만, 다시는 무대에 서서얘기할 수 없는 그 여자.
 
론) 내 생각에 넌 확신이 없는 것 같아. 도시 전역방송으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여 한 것도... '누군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걸었기 때문이겠지
넌 정말 운이 좋아. 운명이 우리를 만나게 했고, 마침 내겐 좋은꿈의 장막과 네 몸에 있는 화합의 낙인을 벨 수 있는 날카로운 검이 있지....
넌 교활하기도 해. 일부러 우리가 대립하게 만들고, 남들 앞에서 '사도'라는 말을 반복해 궁지에 몰린 내가 검을 뽑아들게 했지
그래서 네가 이길 수 있었던거야. 운과 계략, 뭐 하나 빠져서는 안돼
 게다가 네 계획에서 승자는 언제나 컴퍼니잖아. 마지막에 네가 내기에서 진다 해도... 가족에겐 파견원의 목숨도 충분히 값진 법이니까

근데 애초에 입국할때 깨고 들어왔으니까 첨부터 스텔라론을 폭발시킬 순 없엇던거네
걍 도발용이엇네

 
ㄹ 심해에서 돌아올지는 또 도박이지
론) ... 망설였던 적 없어?
츄) 당연히... 망설여지지. 하지만 내 행운을 믿어보는 수 밖에
론) ... 이 에서 깨어나 네가 가야 할 곳으로 가. 네 도박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츄)
...
..헤어지기 전에 하나만 더 대답해 줄 수 있을까? 그 길을 걷는 사람으로서 알려줬으면 해...
왜 우리는 죽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걸까?
론) 난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츄) 하지만 '공허'는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를 뒤덮고 있어
론) 그렇기때문에 무의미하다는거야
츄) ㅡ하지만 그건 여전히 그 곳에 있잖아
만약 운명의 주사위의 결과가 정해져있다면, 그것이 죽음이라는 결말이라면... 우리는 왜 그것에 맞서야하는거지?
론) ... 내 대답으로 네 의문을 풀어줄 수는 없어. 그건 지금까지 너와 함께하며, 네 삶의 일부가 된지 오래니까
하지만 네가 그랬지. '잠은 죽음의 예행연습이다' 생명체는 왜 깊은잠을 잘까? 그건 아직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야
그러니 우리가 왜 단단히 준비하고 *싶어 하는지* 너도 알고 있겠지
결말이 이미 정해져있다해도 상관없어. 사람이 바꿀 수 없는 일은 정말 많거든
하지만 결말로 향하는 길 위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또한 정말 많아
그 결말은.. 이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되기도 해
주머니에 친구가 준 해답-> 살아가세요 무운을 빕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다르다. 그는 현재를 살고있다. 절망적인 밤마다 그의 모든 걸 건 도박에서, 내일의 모습이 그의 꿈속에 나타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의 인생은 줄곧 평온함과 무관했다. 운명은 다시 그에게 이겨서 모든 것을 얻으라고 가르친다. 끝없는 폭우를 견디고 진흙이 그의 코를 덮을때까지
이제 바닥이 보이지 않는 꿈속에서 그 추락하는 주사위는 마침내 바닥에 떨어졌다
조용하고 평온하게.. 바닥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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