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얼하 허화수 (망함)

2021. 6. 22. 13:43

얼마나 망했길래 망한 허화수라는 제목을 붙였는가?
그냥 평범하게 대차게 망했다.

일단 문제는 라드 대신 버터를 사용한게 아닐까.
함부로 레시피를 변경하지 맙시다

본인이 참고한 레시피는
https://youtu.be/ZTAbCEMVx_E

이것으로.
허화수가 원래 안으로 갈수록 연해지는걸 살려야한다고 해서 제조과정에서 흰색이랑 짙은색을 안섞는 레시피로 선정했다. 아무튼 나와는 상관없게 된 일이다.

줄서있는 반죽들

마치 씹던 껌 같다.

대충 여기까지는 별 문제를 못느꼇다.
머야 ? 허화수 easy~ 같은 생각을 하고잇엇다

전개

흰색반죽을 하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거 왜이렇게 무른데?
이거. 안펼쳐지는데.

당연하지만 노란 속도 절대 정상이 아니엇다

흰 반죽 안에 어떻게든 소를 넣으려다가 망하는 모습

질 척

튀겨나 보자 싶엇음

가장 밑의 녀석은
뭔지 나도 이제 기억이 안난다.
안튀겼음
어차피 망한거. 싶어서 대충 잘랐는데
6등분 하는게 제일 예쁜것같고...
깊게 잘라야되지않나 싶다
물론 나와는 아예 상관이 없는 일이다

짜잔~
흰색반죽이 전부 사라졌어요~
버터함량이 과해서 녹은게 아닌지.
의심중.
궁금한게 이게 버터로는 결 살리기가 힘든데
라드로 하면 더 쉽나?
아니면 걍 내가 페스츄리를 못하는걸 수도 사실 맞다
초만녕 생일 여름인데 여름에 냉장고없이 이런걸 만들 수 있는걸까?
스킬문제인지 라드문제인지 알 수 없었고 생각을 그만 뒀다.
7월중에 한 번 더 해보기로 마음먹엇다.

#mood